[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곧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에 대한 진료기록 분석을 하고 병·의원 관계자 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유아인을 직접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 6일 경찰은 유아인에 대한 진료기록 분석 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유아인의 모발, 소변 검사에서 프로포폴과 코카인, 케타민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유아인은 2021년 서울 시내 여러 병원에서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4497㎖를 처방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인 측은 "유아인이 피부질환을 앓았고, 바늘 공포증이 있어 수면마취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