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례회동서 "한일, 새로운 시대…양국 파트너십 더 공고히"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주례회동을 갖고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 추진에 대해서 논의하고 나섰다.

우선 윤 대통령은 이날 주례회동에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 '강제징용 판결 문제 해법'을 발표한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양국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청소년·대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류 사업 확대와 함께, 문화·외교·안보·경제·글로벌 이슈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월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