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한영이 디스크가 터져 수술한 남편 박군을 위해 특급 내조를 했다.

한영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건강 적신호가 켜진 박군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한영이 박군에게 특급 내조를 했다. /사진=SBS 캡처


이날 박군은 귀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최근에는 어깨 부상과 허리 디스크 파열로 긴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10년이란 세월 동안 군 복무를 했던 만큼, 박군의 청력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청력이 전체적으로 약해져서 높은 주파수를 듣지 못해 말을 구분하지 못하는 소음성 난청인 상태였다. 이 때문에 높은 음역대에선 음을 제대로 찾지 못해 가수라는 직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보청기 착용까지 권유하는 의사의 이야기에 한영의 얼굴은 더욱 굳어져갔다. 한영은 건강할 줄 알았던 남편에게 결혼 1년 만에 예상치 못한 병들이 발견되자 충격을 받았다. 

한영은 거동이 불편한 박군을 위해 환복부터 손발톱 깎기, 씻겨주는 것까지 특급 내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영은 박군과 함께 지난 2월 ‘팔팔부부’로 ‘동상이몽2’에 합류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