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JTBC 아이돌 경연프로그램 '피크 타임' 출연자도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피크 타임'에 출연 중인 김현재의 과거 공론화 글이 주목 받고 있다. 초·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김현재에게 놀림을 당하거나 조롱의 대상이 되는 등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7일 JTBC '피크 타임' 측은 김현재의 학폭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JTBC, 김현재 SNS


A씨는 김현재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학폭으로 신고했으나, 양 측 부모가 아는 사이여서 '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일단락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피크 타임'에 출연 중인 김현재를 보고 불안 증세와 구토감을 느끼게 됐다면서 "부디 대가를 치를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학폭 폭로 증거로 졸업 사진을 제시했다. 

'피크 타임' 측은 현재 해당 글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크 타임'은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이다. 김현재는 6인조 그룹 블랙식스 멤버이지만 1인 팀으로 출연했다. 그는 현재 히든 섹션으로 결성된 '팀 24시'에 속해 경연에 참여 중이다.

한편, 최근 TV 경연 프로그램 참여자의 학폭 의혹이 연이어 일고 있다. 앞서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은 학폭, 상해, 데이트 폭력 등 의혹으로 마지막 결승전을 앞두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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