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18만 명 데이터 수집…숙면 유도 시스템 내장 기능성 제품 개발에 활용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에이스침대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 운영을 3년 만에 재개했다.

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는 척추형상 측정기와 체압분포 측정기 등을 탑재한 차량을 통해 체형에 따른 침대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수면환경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에이스침대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선정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성별·나이·신장·체중·수면습관 등 기본 고객 정보 입력 △체압분포·척추형상 측정 △최적 침대 선정 △선정된 매트리스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사진=에이스침대 제공

2004년 처음 서비스를 개시한 후 현재까지 약 18만 명이 측정에 참여했으며,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수면 효율을 극대화하는 숙면 유도 시스템이 내장된 기능성 침대 개발 자료로도 활용된다.

에이스 관계자는 "만성적인 피로감으로 숙면이 필요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 수면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측정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드리고 있으니 보다 많은 고객이 '좋은 잠'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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