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장민호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8일 "장민호가 지난 4~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3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8일 호엔터는 장민호가 지난 4~5일 전국투어 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호엔터 제공


장민호는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구, 광주, 성남, 부산, 창원, 인천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어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 전국투어 콘서트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그는 '대박 날 테다'와 '타임머신' 무대로 공연 포문을 열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마련된 앙코르 콘서트인 만큼 장민호는 반가운 인사와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어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 '내 이름 아시죠', '연리지(連理枝)', '역쩐인생:가난한 남자', 두 번째 정규앨범 '이터널(Eternal)' 타이틀곡 '사랑 너였니' 그리고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한 번뿐인 기적'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새로운 VCR과 특별한 사연 코너 등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말미 장민호는 '사랑해 누나'를 열창하며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보다 친밀하게 호흡했다. 이어 소중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장민호는 "마지막이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 (저를) 잠시라도 만나기 위해 찾아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울컥했다.

이어 장민호는 자작곡 '노래하고 싶어'로 진솔한 마음을 표현한 뒤 김원준의 'Show(쇼)'를 엔딩곡으로 선사했다. 그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관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동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장민호는 '트롯챔피언',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등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웹예능 '장민호가 쏜다 ‘탕웨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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