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24)이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A씨도 함께 재판을 받는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김새론은 채혈 검사를 요청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약 0.2%로 나타났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 날 SNS를 통해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 사고로 김새론은 촬영 예정이었던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지난해 12월 골든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 사진=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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