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동원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정동원이 선한스타 2월 가왕전 상금 100만원을 장기간 치료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로 선한스타 누적 기부금액 2,897만원을 기록한 정동원은 올해 고등학생이 되어 지난 2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 고등학생으로서 새 시작을 알렸다. 지난달 19일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영원'(Forever)을 발매했다.


   
▲ 사진=정동원 SNS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25세까지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보조기구 지원 등에 사용된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정동원은 꾸준한 응원과 관심으로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아름다운 기부로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 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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