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주인영이 배우를품다에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배우를품다는 8일 주인영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팔색조 같은 매력과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배우 주인영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주인영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다. 앞으로 주인영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덧붙였다.

2002년 연극 '기생비생 춘향전'으로 데뷔한 주인영은 '잠 못 드는 밤은 없다', '연애시대', '반신', '1945', '경숙이, 경숙 아버지'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2006년 동아연극상 신인상과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기자상을 수상, 충무로를 이끌어갈 차세대 재목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 사진=배우를품다


무대에서 쌓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JTBC '봄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더 게임:0시를 향하여',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악의 끝에서', '82년생 김지영', '헤어질 결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최근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교육 특구 상위동의 개성 강한 엄마 역을 맡았고 '한 사람만'에서는 난소암 환자 차여울로 분해 대체불가 존재감을 뽐냈다. 현재 차기작을 촬영 중인 주인영은 새 작품에서도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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