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인피니트 장동우와 추연성, 전휘가 쇼뮤지컬 '드림하이'로 관객들과 만난다.

8일 제작사 아트원컴퍼니는 인피니트 장동우와 추연성, 전휘가 쇼뮤지컬 '드림하이' 진국 역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세 배우가 연기할 진국은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2PM 택연이 맡았던 캐릭터로, 송삼동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인물이다. 거침없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인 만큼, 싱크로율 높은 배우들을 향한 관심이 남다르다.

뮤지컬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장동우는 2010년 인피니트 멤버로 데뷔 후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뮤지컬계를 누비고 있다. 뮤지컬 '또! 오해영'과 '아이언 마스크', '인 더 하이츠' 등의 작품을 통해 '믿보배'로 자리매김한 장동우의 활약이 기대된다.


   
▲ 사진=하이헷, 개인 제공


추연성은 2015년 뮤지컬 '킹키부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작품 행보를 걷고 있는 뮤지컬 배우다. 뮤지컬 '사랑, 미완성'과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파리넬리', '아이다' 등 고전부터 현대작까지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보유한 추연성이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전휘는 2016년 단편영화 '나레이션 맨'으로 얼굴을 알린 후 뮤지컬 쇼케이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서 엄씨 역을 훌륭히 소화한 바 있다. '드림하이'에서 송삼동의 라이벌 진국 역을 어떻게 그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드림하이'의 캐스팅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공연은 오는 5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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