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대결과, 김기현 1차 투표서 52.9%(24만4163표) 얻어 과반 넘겨
최고위원엔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청년최고엔 장예찬 선출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김기현 후보가 당선됐다.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에는 '친윤계' 후보들이 대거 입성했다.

김 후보는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52.9%(24만4163표)로 과반을 득표해  4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결선 투표 없이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이끌게 됐다.

   
▲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결과,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1차 투표서 52.9%(24만4163표) 얻어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각각 23.37%(10만7803표), 14.98%(10만7803표), 8.72%(4만222표)를 득표했다.

신임 최고위원에는 최고위원에는 김재원(59)·김병민(41)·조수진(51)·태영호(61)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장예찬(35) 후보가 선출됐다. 

이로써 '친이준석계' 후보인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물론 최고위원에 출마한 허은아·김용태 후보,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했던 이기인 후보 등 '천하용인'은 지도부에 진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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