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성지 83타워, 스프링 가든, 동물농장 주주팜 등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벚꽃축제 ‘블라썸피크닉’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월드는 ‘블라썸피크닉’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으로 다채롭게 ‘오감을 깨우는 봄’을 선물할 예정이다.

   
▲ 이월드 83타워 '빨간 2층 버스'/사진=이랜드


대구의 벚꽃 성지 83타워

대구 랜드마크인 83타워의 벚꽃 길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릴 뿐 아니라 길게 이어지는 핑크빛 장관 덕분에 전국에서 찾아오는 벚꽃 성지다.

올해 83타워의 메인 벚꽃 길에서는 낮에는 벚꽃이 흩날리고 밤에는 벚꽃나무를 타고 흐르는 아름다운 ‘레인보우 블라썸 라이팅’으로 낮부터 밤까지 화려한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의 핫플레이스 ‘빨간 2층 버스’는 벚꽃이 수놓인 나무 아래에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도록 벚꽃축제 기간 동안 메인 벚꽃 스팟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이와 함께 타워4층 광장에는 각종 감성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이 준비된다.


봄 시즌 맞아 다양한 볼거리 선사

이월드는 봄 시즌을 맞아 ‘스프링 가든’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3월에는 타워길 일대의 벚꽃 로드와 입장로드의 장미터널, 4월에는 튤립정원, 5월에는 보라빛 사루비아로 이월드의 스프링가든이 진행된다. 
 
이월드의 캐릭터들도 봄의 시작을 알리며 고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이월드의 공식 캐릭터 비비포포와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 코코몽프렌즈들이 함께하며 이월드 전역에 푸른 잎사귀와 꽃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토피어리 장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월드 파크 곳곳에 봄나들이를 나와 피크닉도 즐기고 춤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 이월드 주주팜 버드파크./사진=이랜드

친환경 동물농장 ‘주주팜’ 새단장

이월드의 동물농장이 주주팜으로 새단장한다. 노후된 시설을 걷어내고 친환경이 강조된 공간으로 체험, 휴식위주의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자연 친화적인 들판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알파카 등의 목장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진행하며 친환경 'PETTING ZOO' 공간을 만들어냈다. 

앞서 선보인 동물농장의 입구에 자리잡은 버드파크에서는 앵무새 10여종과 사육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애니멀톡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알파카들이 봄을 맞이해 처음으로 봄나들이를 나오는 모습을 주주팜 입구에서 마주할 수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복잡한 도심속에서 아름다운 꽃과 함께 누구나 쉽게 힐링을 즐기고 오감을 다채롭게 깨우는 다양한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블라썸 얼리버드’ 티켓을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하여 최대 60%까지 할인 가격에 선보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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