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AI 플랫폼 기반·통합 솔루션 구현…거대언어모델·생성형 AI로 운영 효율성 개선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솔인티큐브와 코어에이아이(Kore.ai)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사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솔인티큐브는 자사의 솔루션에 코어에이아이의 기술을 접목, 상담원들이 보다 빠르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등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코어에이아이는 미국 올랜도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현재 글로벌 상위 4개 은행을 비롯해 포춘 500대 기업 중 100곳 이상에게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스리니 언나마라 코어에이아이 APAC 사업 총괄 부사장(왼쪽)과 한솔인티큐브 류창성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솔그룹 제공

양사는 AICC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만들고, 기술 교육 및 마케팅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솔인티큐브의 AICC 솔루션과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솔루션도 구현하기로 했다.

한솔인티큐브는 코어에이아이의 거대언어모델(LLM) 및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이에 필요한 비용과 운영 효율성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한솔인티큐브 관계자는 "대화형 AI 플랫폼에 연계된 서비스를 발굴하고, AICC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플랫폼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 국내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라니 언나마라 코어에이아이 APAC 사업 총괄 부사장은 "셀프 서비스 제공 및 업무 자동화를 통해 상담사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는 Smart Assist와 Agent Assist를 한국 AICC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 기업들의 차세대 AICC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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