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새로 썼다.

임지연은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악몽 같은 고통을 선사한 박연진 역으로 분했다.

   
▲ 임지연이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더글로리'에 출연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그는 복수를 위해 자신을 찾아온 문동은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흔들리는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악행에 대해서는 반성 없는 모습을 표현하며 악역 그 자체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냈다.

임지연은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 처절하게 몰락하는 박연진의 모습을 강렬한 연기로 표현했다.

그는 ‘더 글로리’를 통해 첫 악역 도전 임에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은 물론 센스 있는 패션, 그리고 다양한 명대사 등을 통해 ‘박연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를 펼친 임지연이었던 만큼 ‘더 글로리’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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