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유명 방송에서 신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이하 국내시간 기준) "트와이스가 전날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발매했다"며 "같은 날 오후에는 미국 NBC의 방송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타이틀곡 '셋 미 프리' 퍼포먼스를 첫 공개했다"고 밝혔다. 

   
▲ 지난 10일 트와이스가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에 출연했다. /사진=NBC 제공


트와이스는 컴백 당일 오후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딩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뉴욕에서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트와이스의 공식 컬러인 애프리콧과 네온 마젠타로 물들었다. 

트와이스는 곧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해 선공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통산 두 번째 진입에 성공했다. 

새 앨범 '레디 투 비'는 발매 당일 오후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실시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11일 오전 9시 기준 유튜브 약 1111만 뷰를 돌파했고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순위를 장악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4월부터 한국, 호주, 일본, 북미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자체 최대 규모에 빛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이들은 새 월드투어를 통해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다. 6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7월에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트와이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앙코르 콘서트로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단독 공연 개최 및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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