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히트메이커 김순옥 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복수극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 베일을 벗는다.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극본 현지민, 감독 최영훈, 크리에이터 김순옥)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 11일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 배우들이 합류했다. 
 
'판도라: 조작된 낙원' 제작진은 "첫 회부터 홍태라의 인생을 흔드는 비밀이 드러나면서 엄청난 진실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며 "모든 예상을 빗나가는 허를 찌르는 전개와 이지아 표 색다른 킬러 액션, 스펙터클한 영상미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홍태라(이지아 분), 표재현(이상윤 분) 부부는 로맨틱한 키스를 하며 행복한 삶을 만끽하고 있다. 또다른 사진 속 홍태라는 고해수(장희진 분)와 15년 전 미제사건의 단서를 쫓아 한울정신병원에 간 모습이다.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해치'를 이끈 표재현, 장도진(박기웅 분), 구성찬(봉태규 분)의 성공가도도 눈길을 끈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해치 스마트패치 발표회 현장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이야기를 하는 표재현, 그를 보며 당혹스러운 듯 흔들리는 눈빛의 장도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1회에서 표재현은 높은 곳을 향한 야심을 드러내는 반면, 홍태라는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이 뜻밖의 사고로 되살아나면서 혼란스러워한다. 그는 고해수와 함께 찾아간 한울정신병원에서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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