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갓세븐(GOT7) 멤버 영재가 ‘얼 데이(Errr Day)’를 통해 달달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으로 돌아온다.

영재는 11일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오는 12일 발매 예정인 새 디지털 싱글 앨범 ‘얼 데이’ 발매 소감과 에피소드를 담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신보 ‘얼 데이’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매일에 대한 설렘을 담아낸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영재의 힘 있는 보컬과 달달한 멜로디가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리스너들의 신흥 봄 캐럴로 플레이리스트를 채울 전망이다.

   
▲ 11일 영재가 오는 12일 싱글 '얼 데이' 발매를 앞두고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사진=써브라임 제공


[이하 영재 일문일답 전문]

Q.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새 디지털 싱글 '얼 데이'를 발매하게 됐다. 소감이 어떤가?

- 우선 이렇게 새 앨범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이전부터 계속 '앨범 내야지'하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발매하게 됐다.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달라.

Q. 영재의 '얼 데이'는 어떤 곡인가? 

- 일단 'Err'이 '에브리(Every)'의 줄임말로 사용되는 말이다. 처음 노래 제목을 정할 때엔 '하우 캔 아이 세이(How Can I Say)'로 하려고 했는데, 'Err'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좋아서 제목을 바꾸게 됐다. 청량하면서도 달달한 매력을 가진 곡이고, 제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했다.

Q. '얼 데이'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곡 작업을 하는 동안 가장 신경 쓴 부분이나 기억에 남는 일들이 있다면?

- 신경 쓴 부분은 발매 타이밍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노래는 그 계절에 맞는 느낌으로 들어야 더 좋은 것 같다. 이번 곡이 달달한 멜로디를 가진 곡이다 보니 날씨가 따뜻해질 지금 계절에 발매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Q. '얼 데이'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 바로 '최영재'다. 이유는 제가 작사·작곡에 참여하기도 했고 앞으로 이런 색을 가진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제 이름으로 정의하고 싶다.

Q.  뮤직비디오를 태국에서 찍었다고 들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 해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 보니 야외 촬영이 많았다. 현지에서 절 알아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더 많았다. 특히 어르신분들이 저를 알아봐 주셔서 더 기분이 좋았다. 이외에는 늘 하던 것처럼 정말 열심히 작업했던 기억이 난다.

Q.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는?

- 중점적으로 포인트를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러프한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사실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면서도 동시에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곡 자체의 느낌이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올해 제가 들려드리고 싶은 곡이 정말 많아서다. (웃음)

Q. 영재 하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번 '얼 데이'를 통해 대중에게 새롭게 각인되고자 하는 키워드가 있다면 무엇일까?

-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고 해 주시니까 너무 기분 좋고 감사하다. 전 그냥 먼 훗날 시간이 많이 지났을 때에도 청량한 사람이고 싶다.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언제 어디서나 청량하고 밝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멋있는 가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Q. 발매 날짜와 공개된 티징 콘텐츠를 봤을 때 봄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 '얼 데이'를 꼭 들어줬으면 하는 분들이 있는지?

- 사실 가사를 쓸 때 저희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많이 참고했던 것 같다. 물론 모든 가사의 내용이 그런 건 아니지만 부모님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 그래서 진짜 사랑을 시작하고 있거나 짝사랑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Q. 앞으로 '영재'라는 아티스트를 많은 대중들이 어떻게 기억해 줬으면 하는가?

-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유쾌하고 노래 잘하는 영재로 기억되고 싶다.

Q. 항상 영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하는 팬 아가새(팬덤명)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 아가새 여러분들은 이제 그냥 제 삶의 일부인 것 같다. 항상 감사드린다. 올해도 이렇게 디지털 싱글로 인사드리게 되었는데, 아직 들려드릴 노래가 정말 많으니 올해도 많이 기대해달라. 상상하신 만큼 더 예쁘게 돌아오겠다. 이건 그냥 시작에 불과하다.(웃음) 이번 앨범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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