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감성돌'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가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룹 TNX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스(Love Never Dies)'의 더블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무대를 선보였다.

TNX는 이번 '음악중심'을 끝으로 '러브 네버 다이스' 음악 방송 활동을 마친다. 

TNX는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컴백을 준비하면서 여러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TNX만의 감성이 대중들에게 잘 전달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활동하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 잊지 않고 되새기면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늘 열심히 하는 TNX가 되겠다"면서 "THX(팬덤) 많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러브 네버 다이스'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총 9개 국가에서 10위권 대에 진입했다. 빌보드 차트에서는 히트시커스 앨범 92위, 커런트 앨범 세일즈 73위, 톱 뉴 아티스트 앨범 3위 등 총 5개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앨범 '러브 네버 다이스'는 써클차트와 한터차트에서 초동 판매량(집계 기준 2월 15일~2월 21일) 각 7만 6867장과 7만 1878장을 기록했다. 이는 데뷔 앨범 '웨이 업(WAY UP)'의 초동 판매량인 3만 1196장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러브 오어 다이'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공개 후 7일 만에 1000회를 돌파하는 등 TNX의 글로벌 위치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음악중심'에는 니콜, 온유, 유주, 아이브, 주호(SF9), 더보이즈, 체리블렛, 크래비티, 스테이씨, TO1(티오원), 라포엠, TAN, TNX, 트리플에스, 소년판타지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