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신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JTBC '뉴스룸'에는 새 미니앨범 'The Alchemist'(디 알케미스트)를 발표하고 컴백한 라포엠(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이 출연했다. 라포엠이 뉴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한 것은 데뷔 후 처음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라포엠은 최근 발매한 신보 'The Alchemist'를 비롯해 타이틀곡 'The Fire'(더 파이어)를 직접 소개했다. 박기훈은 "신곡 'The Fire'는 굉장히 웅장하면서도 힘찬 곡이다. 이 어려운 세상을 싸워서 이겨나가자는 희망찬 메시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이어 정민성은 "저희 그룹명이 시를 노래하는 그룹인 만큼, 신곡은 물론 모든 곡들의 가사와 메시지를 굉장히 신경 쓰는 편이다"라고 강조했다.


   
▲ 사진=JTBC '뉴스룸' 캡처


특히 'The Fire'를 완벽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짧은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고, 라포엠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곡 중 아이브의 'LOVE DIVE'와 마일리 사이러스의 'Flowers'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들려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올해 '뉴스룸'에서 전해졌으면 하는 라포엠의 소식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유채훈은 "'라포엠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터졌다. 해외에서 러브콜이 쏟아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는 소식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라포엠은 'The Fir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후 오는 25~26일 서울을 시작으로 4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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