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새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카이가 이날 오후 6시 새 솔로 앨범 ‘로버(Rover)’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13일 카이가 새 솔로 앨범 '로버'를 발매한다. /사진=SM 제공


카이는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로버'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활동에 나선다. '로버'는 불가리아 아티스트 다라(DARA)의 ‘미스터 로버(Mr. Rover)’를 재해석한 곡이다. 묵직한 808 베이스와 마림바, 벨 등 여러가지 퍼커션이 돋보이는 리드미컬한 댄스 장르다. 가사에는 자신을 속박하는 시선들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랑자’ 이야기를 담아 와일드 힙한 매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SNS에 의존하는 일상에 질문을 던지는 ‘블랙 미러(Black Mirror)’, 상대에게 우연히 빠지는 모습을 표현한 ‘슬라이딩(Slidin')’, 자유롭게 이 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의 ‘봄바(Bomba)’, 사랑을 확인 받고 싶은 마음을 담은 ‘세이 유 러브 미(Say You Love Me)’, 환희와 고통이 공존하는 사랑을 이야기한 ‘시너(Sinner)’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카이는 음원 공개 한 시간 전인 이날 오후 5시부터 유튜브 및 틱톡 엑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카이 '로버'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그는 앨범 언박싱, 제작 비하인드, 활동 스포일러 등의 주제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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