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인 김현재가 '피크타임'에서 하차한다. 

JTBC 아이돌 경연프로그램 '피크타임' 측은 13일 "단시간 안에 명확하게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 논의 끝에 김현재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13일 JTBC '피크타임' 측은 학폭 의혹에 휩싸인 김현재가 하차한다고 밝혔다. /사진=JTBC 캡처


제작진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실 관계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자 했다"며 김현재의 하차 결정까지 다소 긴 시간이 필요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팀을 지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희망으로 도전하는 모든 팀에게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저희 제작진 역시 마지막까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재는 최근 초·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한 누리꾼의 학폭 의혹 제기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피크타임' 측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양측의 기억과 주장만으로는 현재 시점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면서 교사, 교우, 경찰 등을 통해 사실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크타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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