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9포인트(0.04%) 오른 788.89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9포인트(0.04%) 오른 788.8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7억원, 60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홀로 144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8.87%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전자가 3%대 올랐고 디지털이 1%대 상승했다. 화학,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소프트웨어, 제조, 비금속, 반도체, 기계장비는 소폭 올랐다. 

반면, 오락은 8%대 하락했다. 방송서비스, 출판매체, 통신·방송, 통신장비는 2%대 떨어졌다. 섬유·의류, 건설, 운송·부품, 인터넷, 제약은 1%대 내렸다. 이 밖에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금속, 유통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스엠(-23.48%) 만이 하락했다. 경영권 분쟁 이슈가 사라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 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4.68%), 에코프로(17.18%), 엘앤에프(0.64%), HLB(1.71%), 카카오게임즈(0.82%), 셀트리온제약(0.12%), 펄어비스(3.20%)는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12개, 하락종목은 1111개를 기록했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3682만주, 거래액은 10조49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2.40원 내린 1301.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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