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서 '한일관계 협력 강화' 재차 밝혀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정부 각 부처가 분야별 협력 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해달라"고 지시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 총리는 "새로운 한일관계로의 발전을 위해 분야별 교류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답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월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여러번 말했지만 윤 대통령의 지향성은 분명하다"며 "과거는 열려 있다, 문제 해결 노력을 계속하지만 미래 문을 열어놓고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일 관계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미래의 문이 더 커질 수 있고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한국 일본 국민들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