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손 없는 날’ 신동엽이 딸이 발레를 전공 중이라고 밝힌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손 없는 날’ 15화에서는 메이저리거의 꿈을 품고 박찬호 선수의 모교 공주중 입학을 위해 집을 떠나는 13세의 세종시 유소년 야구단 야구 꿈나무 3인방의 사연이 그려진다.

   
▲ 14일 방송되는 JTBC '손없는날'에서 신동엽이 유소년 야구단 학부모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사진=JTBC 제공


이날 신동엽은 한가인과 함께 유소년 야구단이 훈련 중인 야구장을 찾는다. 그는 운동을 전공하는 딸을 둔 아빠로서 유소년 야구단 학부모들에게 격한 공감을 표한다. 

학부모는 “(아이가) 야구를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아이가 야외에서 더위와 추위를 버텨가며 운동해야 하니 걱정이 많다”고 말한다. 그러자 신동엽은 “저도 딸이 발레 전공이라 그 마음을 잘 안다. 발레를 계속 하길 바라지는 않았는데 아이가 좋아하니까 계속 시키고 있다”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신동엽은 ‘야잘알’(야구 잘 아는 사람) 면모를 뽐내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김태균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날 그는 “국내에 프로야구가 개막하던 1982년에 어린이 회원으로 가입했을 정도로 야구를 상당히 좋아한다”며 야구 사랑을 고백한다. 

이를 증명하듯 신동엽은 유소년 야구단을 위해 일일 코치로 등판한 김태균의 이력을 술술 읊는다. 또 자타공인 별명 부자인 김태균의 다양한 별명과 그에 얽힌 사연까지 알고 있는 등 갖은 정보를 쏟아낸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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