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위한 '영월 효도차-영차' 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모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가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나선다. 

남부발전은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와 '영월 효도차-영차' 운영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기운을 돋을 때 쓰는 의성어 '영차'(cheer up)'의 뜻과 함께 '젊음'(young) 및 '차'(car)라는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노인·장애인·진폐 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의 병원 이동을 돕는 사업이다.

   
▲ 13일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영월 효도차-영차' 운영 사업비 지원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영월빛드림본부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협의회는 이를 기반으로 담당 사회복지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최경 영월빛드림본부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여러 이웃들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상생 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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