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이 입대한다.

민혁은 지난 13일 몬스타엑스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하고 "4월 4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아주 잠시 여러분들을 자주 못 보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 지난 13일 민혁이 팬카페를 통해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사진=더팩트


그는 "카페 들어가서 톡톡도 써야 하고, 활동도 하고, 사진도 올리고, 운동 끝나면 끝났다 말해주고, 버블 라이브도 하고, 몬베베(팬덤명) 좋아하는 거 자주 해줘야 하는데 그거 잠시 동안 못해주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며 "이거 말고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의 시간을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시간으로 쓰고 더 멋있는 민혁이 돼서 몬베베의 더 큰 사랑을 받을 마음에 벌써부터 설렌다"면서 "나 어디 멀리 떠나는 거 아니니까 너무 슬퍼하진 마라. 몬베베들 많이 슬퍼할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보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저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있는 사람이 돼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민혁은 셔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입대한다. 셔누는 2021년 입소해 군 대체복무 중이다. 

한편, 민혁은 2015년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로 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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