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크래비티의 민희가 1년 넘게 고정 MC를 맡아 온 ‘더쇼’를 떠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지난 해 1월 25일을 시작으로 약 1년 1개월간 케이블채널 SBS M, SBS FiL ‘더쇼(THE SHOW)’ 고정 MC로 활약한 민희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넨다"고 밝혔다. 

   
▲ 14일 스타쉽 측은 크래비티 민희가 SBS M '더쇼' MC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사진=스타쉽 제공


그동안 민희는 ‘더쇼’ MC를 맡아 안정적이고 순발력 넘치는 진행력으로 생방송을 이끌었다. 그는 '미니강쥐'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민희는 소속사를 통해 “’더쇼’는 매주 화요일 제게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 매주 현장과 방송을 통해 MC 민희의 모습을 응원해 주신 러비티(팬덤명)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방송했던 모든 스태프 분들과 아티스트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더쇼' 진행자로서는 이제 마무리 인사를 드리지만, 미니 5집 '마스터 : 피스(MASTER : PIECE)'로 크래비티가 컴백을 해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으니, 크래비티 민희로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희가 속한 크래비티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SBS M, SBS FiL '더쇼'에서 미니 5집 '마스터 : 피스'의 타이틀곡 '그루비(Groovy)'로 컴백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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