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2조 달해 전년대비 27.4% 증가
상호저축은행권이 일부 영업정지 등으로 휘청거리고 있으나 상호금융기관인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은 2조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거둬 대조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이 31일 발표한 농협,수협,신협, 산림조합의 당기순이익 현황
▲금감원이 31일 발표한 농협,수협,신협, 산림조합의 당기순이익 현황


이러한 결과는 자산성장 및 예대마진 개선에 기인한 이자이익이 전년대비 14.5% 증가한 1조 798억원에 달하는 것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관별로는 신협이 82.6% 증가(+1526억원)하였고 농협과 수협도 각 22%, 16.9% 증가하였다.

한편 상호금융기관 4곳의 총자산은 310.5조원으로 전년대비 29.3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이 241.8조원, 신협이 47.8조원, 수협이 16.5조원, 산림이 4.4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