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스타트업 성장 지원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롯데건설은 서울산업진흥원과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주영수(왼쪽에서 다섯 번째)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김종우(왼쪽에서 네 번쨰)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협약식은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과 김종우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기관이다.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과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해 공동 엑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건설현장 탄소 저감 아이디어, 사내 친환경 실천 아이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스마트 기술 관련 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협력을 검토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온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상호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9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중 하나인 '팀워크'와 함께 도면 관리 효율성 및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 도면 솔루션 프로그램 '팀뷰'를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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