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격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시범경기 초반 4경기에 출전할 때까지 1안타밖에 치지 못하며 타격 침체를 보였던 최지만은 지난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멀티히트를 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타율도 2할6푼3리로 올라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1-5로 뒤진 3회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일러 웰스를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5-5로 맞선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 타석이 돌아왔을 때 대타로 교체됐다.

경기는 접전 끝에 피츠버그가 6-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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