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3% 넘게 상승하며 780선을 회복했다.

   
▲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12포인트(3.05%) 오른 781.17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12포인트(3.05%) 오른 781.1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11억원, 25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 홀로 36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오락, 출판매체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금융은 12.52%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전자가 6%대 올랐고 건설, 운송·부품, 기계장비가 4%대 올랐다. 제조, 의료·정밀, 음식료담배, 금속, 화학, 통신서비스가 3%대 올랐고 벤처기업, IT부품, 제약, IT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 인터넷, 정보기기, 반도체도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스엠(-1.56%)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8.91%), 에코프로(20.75%), 엘앤에프(1.98%), HLB(2.84%), 카카오게임즈(0.12%), 셀트리온제약(1.15%), 펄어비스(0.97%)는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128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37개를 기록했다. 4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856만주, 거래액은 10조439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40원 내린 1303.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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