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 16일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의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하 한조사)에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의 호세 마리 아이제가(Joxe Mari Aizega) 사무총장(한국방문단 대표)과 학교 교수 2명, 미슐랭 등재 레스토랑의 세프 2명과 안토니오 가르시아 주한 스페인 대사관 상무관, 스페인관광청 한국지사장 등 11명이 방문해 스페인 요리의 진수를 직접 선보였다.

   
▲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왼쪽 반택기 학과장, 오른쪽 백은진교수)가 한식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17일 한조사에 따르면, 이번 스페인 요리 시연회는 바스크 조리학교의 호세 마리 아이제가 대표, 호르게 브레튼 (쉐프 BCC조리대교수), 아드리안 리오넬리 (쉐프 BCC조리대교수) 그리고 헤소스 산체 (미쉘랭 스타쉐프), 다비드 가르시아(미쉘랭 스타쉐프) 등이 참여해 한조사 외식전공 학생 80여명에게 선보였다. 한조사 호텔조리학과 교수들은 전통한국요리 만드는 법을 스페인 세프들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한국-스페인 외식문화가 교류되는 작은 외교의 장이 되었다.

한조사 관계자는 "스페인 전통음식과 한국 전통음식 시연회는 처음 있는 일로서 외식업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시연을 시작으로 세계 명문조리학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조사는 3+2전형으로 3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2일은 유급으로 호텔에서 실무과정을 익힐 수 있는 인턴쉽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실습의 비율을 높여 많은 학생들이 실력 향상에 중점을 둔 인재양성의 교육기관이다.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한조사는 학업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어 우수기관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한조사는 호텔제과제빵학과, 관광식음료학과, 호텔조리학과, 항공관광학과 등 학점은행제 2년제 전문학사 과정 및 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과 등 4년제 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www.coc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