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8개팀 선발, 전시회 실시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 2015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 포스터./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5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삼성전자의 디자인 전략인 '메이크 잇 미닝풀(Make it meaningful)'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메이크 잇 미닝풀이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의 삼성전자 디자인 전략으로 '가치 디자인'을 통해 스타일이나 감성의 영역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시킴으로써 사용자·사회·환경에 가치있는 변화와 의미를 창출하는 디자인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배려'를 강조한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ed for All)으로 사용자가 노력해서 다가가야 할 어려운 기술이 아닌 사용자를 배려해 곁으로 다가가는 기술 접근성이다.

일상에서 접하는 제품, UX(User Experience)·UI(User Interface), 서비스와 공간 디자인 등의 기술 접근성을 높여 의미있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하는 디자인 아이디어와 남녀노소 모두가 제품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동시에 독창적이고 심미적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일반과 학생 부문으로 나눠지며 일반 부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학생 부문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대학원생 또는 이에 준하는 전일제 교육 기관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다.

공모전 내용은 오는 18일부터 디자인 삼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8월17일~31일까지 동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9월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8팀은 삼성전자 디자이너와 전문가가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후 온라인 투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수상작 발표와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고 2등, 3등, 네티즌 상도 선정해 수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