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앞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멤버 교체가 있었다. 신예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24·리버풀)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고 대체 선수가 발탁됐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녜스가 부상으로 인해 3월 A매치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그를 대신해 호나탄 로드리게스(클루브 아메리카)가 대표 소집됐다"고 발표했다.

   
▲ 우루과이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누녜스가 부상으로 빠지고 로드리게스가 대체 발탁됐다. /사진=우루과이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우루과이는 이번 3월 A매치 기간 24일 일본(도쿄국립경기장), 28일 한국(서울월드컵경기장)과 2연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7일 대표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했는데, 누녜스도 이름을 올렸다가 하루만에 부상을 이유로 낙마했다.

우루과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후 처음 갖는 이번 A매치에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등 오랜 기간 대표팀의 주축을 이뤘던 베테랑들이 빠지고 누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파쿤토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하지만 누네스의 하차로 공격력이 다소 약화된 상태로 일본, 한국전에 나서게 됐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어 0-0으로 비긴 바 있다. 약 4개월여 만에 재대결이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멤버 대부분을 그대로 대표팀에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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