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승원이 '팬텀싱어4' 첫 등장부터 실력과 비주얼을 두루 뽐내며 대형 신인 탄생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4'에서는 배우 정승원이 참가자로 등장, '프렐류드'(prelude) 무대를 선보였다.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로, 이번 시즌은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가장 긴 준비 시간을 거친 역대급 무대를 예고한다. 특히 시즌 4 프로듀서 오디션에서는 프로듀서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야만 다음 라운드로 직행할 수 있는 룰이 더해졌다.

정승원이 이날 프로듀서 경연에서 무대에 오르자 대기실 모니터를 보던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 사이에서는 "우와" 함성이 터졌고, "잘생겼다"는 감탄과 함께 시선을 집중시켰다.


   
▲ 사진=JTBC '팬텀싱어4' 방송 캡처


정승원은 연가곡 '삶의 순환'(A cycle of life) 中 '프렐류드'(prelude)를 청아하고 고급스러운 목소리로 소화하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냈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 규현은 "저는 반할 것 같다"며 "그냥 계속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혜수 심사위원은 "너무 좋은 소리 잘 들었다"며 베이스에서는 많지만 테너에서는 흔치 않은 정승원의 큰 키와 비주얼을 칭찬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을 보는 것 같다며 "'팬텀싱어' 시즌 1~4 통틀어서 키가 가장 크고 외모도 훌륭하다"고 비주얼과 스타성에 대해 극찬했다.

정승원은 현재 연세대학교 재학 중으로, 188cm의 큰 키에 훈훈한 외모와 매력적인 음색을 겸비했다. 설렘 유발 달콤한 눈웃음과 이지적인 분위기로 단숨에 '팬텀싱어4'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팬텀싱어4'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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