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방송국세권 매물 찾기에 나선다. 

19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방송국세권 매물을 찾는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은 발레리노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1인으로 최근 전세 사기로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고 밝힌다. 충격 속에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밝힌 의뢰인은 안전한 집을 찾고 있다.

   
▲ 1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윤성빈, 박현빈이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지역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의 서울특별시와 고양시를 바랐다. 발레리노 출신답게 스트레칭 공간을 필요로 했으며, 도보 15분 이내에 지하철 또는 버스 정류장이 있길 희망했다. 또, 요리를 하지 않는다고 밝힌 의뢰인은 도보권에 편의점을 원했다. 예산은 전세가 2억 원대로 반전세일 경우 보증금 1억 5000만 원에 월세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과 박나래가 출격한다. 윤성빈은 본격적으로 발품을 팔기 전 박나래에게 “제가 평소 솔직하고 냉정하다는 말을 듣는다”고 고백한다. 이에 박나래는 “괜찮다. 발품은 냉정하게 팔아야 좋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매물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단점을 지적하는 윤성빈의 모습에 박나래는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낸다.

복팀 코디들은 강서구 가양동으로 출격한다.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대중교통으로 25분 소요되는 복도식 아파트 매물이다. 구옥이지만 3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박나래는 탁 트인 한강 뷰에 눈,코,입을 개방하며 찬사를 보낸다. 반면 윤성빈이 리액션을 하지 않자,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역대급으로 안 맞다. 창과 방패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덕팀에서는 가수 박현빈이 양세찬과 함께 출격한다. 박현빈의 등장에 덕팀장 김숙은 "박현빈은 '홈즈'에 첫 출연이지만, 굉장히 익숙하다"고 말한다. 또 그동안 박현빈의 히트곡들이 '샤방사방 하우스' '좌드레 우드레 수납에 취해버렸어' 등 다양한 매물명으로 소개됐다고 밝힌다.

이 자리에서 박현빈은 집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고백하며 "신인 시절 원룸에서 시작해 영종도의 대저택에 살았다. 현재는 대가족이 한 아파트 단지에 모여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사 경험까지 풍부해 발품 대결에서도 자신있다고 한다. 

양세찬과 박현빈은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아파트 매물을 소개한다. 올 리모델링을 마친 감각적인 아파트로 거실을 보던 박현빈은 의뢰인을 위해 무대에서 현기증을 이겨내는 방법을 공유한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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