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우새' 이상민, 김준호, 허경환이 최시원이 초대한 기부 라이딩에 동참한다. 

19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 김준호, 허경환은 라이딩복을 입고 한강에 모인다. 최시원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자전거를 타자고 형들을 불러냈기 때문이다.

   
▲ 19일 방송되는 SBS '미우새'에서 김준호가 자전거 라이딩 중 위기를 맞이한다. /사진=SBS 제공


최시원은 형들에게 생일을 기념해 자신의 나이 만큼의 거리인 37km를 달리는 기부 라이딩을 제안한다. 세 사람은 긴 거리에 당황하지만, 좋은 일이라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참여한다. 

본격 라이딩이 시작된 후 형들은 "생각보다 재미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시련에 부딪힌다. 이들은 중요 부위에 위기가 온 것도 모자라 공포의 3단 고개까지 마주한다. 

최시원은 지친 형들을 위해 페이스 메이커를 자처하며 칭찬 세례를 한다. 그러나 형들은 너무 말이 많은 최시원에 질색한다. 

계속되는 라이딩에도 여유 넘치는 최시원과 달리 이상민, 김준호는 "토할 것 같다", "속이 진짜 안 좋다"며 앓는 소리를 낸다. 

설상가상으로 아침부터 과식한 김준호는 화장실을 찾아 자전거 페달을 미친 듯이 밟는다. 역대급 위기에 직면한 그를 본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온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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