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의 팬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NGO단체 희망조약돌은 지난 18일 가수 손태진의 익명 팬이 국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 성금 1,020,000원을 희망조약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손태진의 팬은 손태진의 3월 18일 솔로 데뷔 5주년 기념 및 MBN '불타는 트롯맨'의 제1대 트롯맨 우승을 기념하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익명 기부를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제1대 트롯맨 우승과 동시에 최종 누적 상금 6억 2967만 7200원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으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불타는 트롯맨'은 최종회 전국 시청률 16.2%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우승과 더불어 과거 2016년 JTBC '팬텀싱어' 첫 시즌에서도 우승했으며, 현재는 크로스오버 그룹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 사진=미스틱스토리


손태진의 익명 팬은 "손태진님의 '불타는 트롯맨' 초대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와 동시에 3월 18일 솔로 데뷔 5주년 또한 온 맘 다해 축하드린다"며 "손태진님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국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기부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손태진님의 '불타는 트롯맨'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익명으로 이렇게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조약돌은 스타와 팬이 건강한 나눔 문화를 형성해 갈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NGO단체 희망조약돌은 스타의 기념일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건강한 팬클럽 문화를 형성해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팬기부·팬클럽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이 필요한 곳에 무료강의를 제공하는 무료강연 프로그램, 잔여공간을 나눔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공간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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