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동원이 행복한 열 일곱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지난 19일 정동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정동원TV’를 통해 정동원의 생일 기념 콘텐츠가 공개됐다.

   
▲ 지난 19일 정동원 유튜브 채널에 생일 콘텐츠가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정동원TV' 캡처


이날 정동원은 직접 미역국을 끓이고 자신의 생일상을 직접 차리며 생일을 자축했다. 또 퀴즈를 진행하는 등 풍성한 콘텐츠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나무위키에 있는 자신에 대한 정보의 사실 검증을 진행하는 등 그간 팬들이 궁금해했을 정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걸그룹 춤을 추기도 했다. 

정동원은 고등학생이 되고 달라진 점에 대해 “솔직히 별로 없다. 중학생 때랑 똑같은데 이제 앞으로 고2, 고3이 되면 달라질 거 같다”고 밝혔다.

김호중과 임영웅이 삼촌인지, 형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는 “김호중은 삼촌, 임영웅은 형이다. 어렸을 때부터 첫인상만 보고 형, 삼촌을 결정했는데 (김호중이) 섭섭해하는 거 같지만 이제 와 바꿀 순 없다”고 말했다. 

스태프가 "우리 중 형은 몇 명 같냐"고 묻자, 정동원은 “다 삼촌인 거 같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콩나물무침과 진미채볶음을 레시피에 따라 능숙하게 완성한 후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시식했다. 그러던 중 스태프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를 본 정동원은 놀라며 기뻐했다.

그는 “오늘 케이크도 받고, 셀프 생일상도 만들어보고, 축하도 받았다. 고등학교 1학년 생일을 이렇게 뜻깊게 보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여러분들이 제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17살이 되었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는 정동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동원은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 성탄 콘서트 ‘성탄총동원’과 전국투어 콘서트 ‘음학회’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쳤다. 지난 2월 19일에는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영원(Forever)'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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