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총 57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런 내용의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연구·개발(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총 45개 과제에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제공한다.

   
▲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금년 기술개발 사업 분야에는 35개 과제에 도비 40억원을 들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돕는데, 도비와 별도로 고양 등 14개 시·군은 시비 11억 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을 통해, 10개 과제에 연간 도비 17억원을 지급한다.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 초기인 도내 기업,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경기도로 기업 부설 연구소를 이전 설치한 지 1년 이내인 기업이 대상이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4월 5일 오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성남시 판교)에서 열린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R&D 사각지대에 있는 초기 기업도 발굴할 방침"이라며 "시·군과도 협력해 지역혁신 기반 시스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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