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하나증권이 경영난으로 위기에 빠진 세계적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 관련 문제가 일단락되면 국내 은행주가 단기 반등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 크레디트스위스(CS) /사진=CS 홈페이지


20일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크레디트스위스의 향방이 그간 은행주의 불확실성 요소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폐쇄에 이어 유럽 대형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유동성 위기까지 글로벌 금융사들의 시스템 리스크가 크게 불거졌다"며 "글로벌 금융시스템 불안에 따라 은행주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당 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크레디트스위스의 처리 방향이 은행주 단기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각국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속전속결로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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