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레디 투 비(READY TO BE)'로 '빌보드 200' 차트 2위에 올랐다. 

   
▲ 20일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레디 투 비'로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사진=JYP 제공


트와이스는 음반,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 3000장을 달성했다. 역대 K팝 걸그룹 기준 가장 높은 기록이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톱 앨범 데뷔 글로벌 및 USA 차트(03.10~03.12), 톱 앨범 데뷔 UK 차트(03.06~03.10)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레디 투 비'는 지난 7일 기준 선주문 수량 170만 장을 돌파, 자체 신기록을 새로 썼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앨범 주간 차트(03.06~03.12)와 써클차트 2023년 10주차 리테일 앨범 주간 차트(03.05~03.11)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다음 달부터 자체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전개한다. 4월 15~1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을 시작으로 5월 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6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 휴스턴, 28일 시카고, 7월 2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한국,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에서 17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중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갖는다.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성대하게 연다. 여기에 추가 개최 지역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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