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는 최근 속출하는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수원지역 공인중개사들과 합동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내 회원 55명으로 구성된 전세 사기 예방 모니터링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수원특례시청/사진=수원시 제공

모니터링단은 현장에서 전세 사기 의심 사항을 발견하면 수사기관과 공조하고, 피해 예방 활동을 하며, 임대차 신고 방법도 홍보한다.

수원시는 모니터링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세 사기 모니터링 방법 등을 교육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빌라왕 사건 등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현업에 종사하는 모니터링단이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확인, 잠재적 전세 사기를 사전에 식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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