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업텐션 멤버 환희가 티오피미디어를 떠난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9월 데뷔 후 당사와 함께 한 업텐션 환희의 전속계약이 이날 종료됐다"고 밝혔다. 

   
▲ 20일 티오피미디어는 업텐션 환희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소속사는 "업텐션의 메인 보컬로 매 앨범 음악에 힘을 실어 줬던 환희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를 응원하겠다. 그동안 환희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환희 역시 자필편지를 통해 "10년이 넘는 긴 시간을 보냈다. 돌아보면 다 좋은 추억이자 행복이었다. 가족 같은 업텐션을 만나게 해 준 티오피미디어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 열심히 하겠다. 훗날 더 멋진 사람들이 돼 다 같이 만날 수 있길 기도한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회보다 아쉬움이 크다. 하루빨리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러 가겠다. 많이 사랑하고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희는 2015년 업텐션 미니 1집 '일급비밀'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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