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 스페인 여자축구 중계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역전에 성공, 사상 첫 월드컵 첫승과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8일(한국 시각)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스페인 축구에서 전반 0대1로 끌려가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16강 불씨를 살렸다. 

   
▲ 사진=KBS온에어 중계화면 캡처

한국 스페인 전 후반 8분 조소현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1분에는 김수연이 역전골을 작렬했다. 김수연의 우측 크로스가 그대로 스페인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골대 인근 스페인에 프리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상대편 키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해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