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왕’ 조용필이 5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21일 "조용필이 오는 5월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 21일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조용필이 5월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YPC 제공


조용필은 2018년 데뷔 50주년 콘서트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올해 데뷔 55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 번 같은 무대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주경기장이 리모델링 되기 전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주 무대로 활용된 이곳은 국내 공연장 중 최대 규모다. 다만 시설 노후화 등을 이유로 6월부터 리모델링 작업이 예정돼 있다. 

인사이트 측은 “이번 공연은 ‘굿바이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라는 주제로, 세대를 관통하는 조용필의 명곡과 함께 상징적인 공간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용필은 지난 해 말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공연은 예매 시작 30분 만에 4만석 전석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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