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2380선을 회복했다.

   
▲ 21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2380선을 회복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15포인트(0.38%) 상승한 2388.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7.34포인트(0.73%) 상승한 2396.54에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2399.52까지 오르며 2400선을 눈앞에 뒀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점차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1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0억원, 5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311.2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주식시장은 오는 21∼22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보합권에 머물렀다.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SDI(0.28%), 현대차(0.40%) 등이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또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0.37%), LG화학(-0.88%), NAVER(-0.50%), 기아(-0.38%) 등은 하락했지만 낙폭도 크진 않았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48%), 비금속광물(1.14%), 의료정밀(1.11%), 화학(1.01%)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고 전기가스업(-1.53%)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3포인트(0.04%) 오른 802.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1430억원, 11조6526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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