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방은희가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방은희가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 21일 방송되는 KBS 2TV '같이 삽시다'에 방은희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방은희는 "최근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를 촬영하고 있고 간만에 남편이 생겼다"며 극 중 남편 역할로 열연 중인 최재성을 언급한다. 그는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모처럼 생긴 남편이니 이불신이라도 넣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방은희는 다사다난했던 지난 삶을 고백한다. 그는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방은희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 후 외로운 싱글맘으로 살아왔다. 그는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을 어머니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한다. 

방은희는 어머니의 호출에도 약 1년 동안 만남을 미루기만 하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이틀 뒤에야 발견했다"고 회상한다. 그는 어머니를 여읜 슬픔으로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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