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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페인, 'MOM' 지소연 '캡틴' 박지성도 이루지 못한 꿈 이뤘다?
승인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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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5-06-18 15: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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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지메시' 지소연이 한국 스페인 전 경기에서 '캡틴' 박지성도 보유하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

   
▲ 지소연이 스페인과의 2015 여자월드컵 E조 3차전 ‘플레이어 오브 매치’를 수상했다./사진=FIFA 트위터 공식계정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지소연(24·첼시)은 18일 캐나다 오타와 'TD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5 여자월드컵 E조 3차전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2대1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한국 스페인 경기결과에 따라 한국은 월드컵 첫승과 16강을 동시에 이루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지소연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경기 최우수선수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소연은 한국 스페인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이날 FIFA는 지소연을 조별리그 3차전 한국 스페인 '플레이어 오브 매치(MOM)'로 선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을 통하여 시상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4일 코스타리카와의 E조 2차전(2대2)에서 지소연은 페널티킥 선제골로 한국의 여자월드컵 사상 첫 승점 획득과 역대 2번째 득점자라는 기록을 함께했으나 'MOM'은 코스타리카의 몫이었다.

지소연의 FIFA 주관대회 개인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끌어 실버슈(MVP 2위)·실버볼(득점 2위)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가대표팀에서 지소연은 A매치 78경기 39골을 기록 중이다. 프로축구선수로는 '2014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와 '2014-1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여자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를 석권, 첼시에 입단하자마자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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