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감독(개그맨+영화감독)’ 박성광이 영화 ‘웅남이’와 함께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한다.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박성웅, 박성광, 서동원, 허경환이 출연하는 ‘재미! 살려는 드릴게~’ 특집으로 꾸며진다.

   
▲ 2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박성광이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지난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성광은 단편영화 ‘욕’, ‘슬프지 않아서 슬픈’ 등을 연출하며 영화 감독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어 그는 이날 개봉한 ‘웅남이’로 관객들과 만난다.

3년 만에 ‘라스’를 찾은 박성광은 ‘웅남이’의 촬영 에피소드를 탈탈 털어놓는다. 

먼저 그는 영화 주연을 맡은 박성웅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박성광은 박성웅에게 영화 출연 제안을 한 뒤 한동안 피를 말렸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박성광은 영화 촬영 당시 봉준호 감독으로 빙의했던 사연을 전한다. 그는 모든 촬영을 마친 후 허무함을 느꼈다고 말해 그 내막을 궁금케 만든다. 

또 ‘웅남이’에 출연한 배우 최민수와 일화도 공개한다. 박성광은 촬영 도중 최민수의 돌발 행동 때문에 가슴이 철렁했었다고 말한다. 

또한 박성광은 ‘웅남이’ 개봉을 앞두고 개감독 대선배 이경규를 만나 견제 섞인 호통을 받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박성광은 ‘킹받는 남친짤’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히며 논란의 짤을 공개해 녹화장을 초토화시키기도 한다. 이어 그는 본인과 닮은 꼴 연예인을 소환했다가 ‘라스’ MC들에게 격한 야유를 받는다.

그런가 하면, 박성광은 절친 허경환에게 섭섭한 점이 있다고 토로한다. 이를 듣던 허경환은 “내가 더 억울하다”고 항변한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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